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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계획 팁

글쓴이 코포에듀 등록일 10-02-15 22:43
조회 4,821
*예산을 세운다

방학을 맞은 자녀에게 뭔가 가르치고 또는 어디를 가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하다. 특히 요즘같이 불황인 때는 이번 여름기간동안 자녀에게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얼마인지 결정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이 예산안에서 캠프를 보내거나 보충 수업을 받게 하고 여행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힘들 경우에는 무료 프로그램이나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본다. 특히 뉴욕시나 각 타운에서는 여름 방학동안 무료나 저예산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뉴욕한인회나 비영리기관, 교회 등에서도 무료나 저비용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패밀리 스케줄

방학이 시작되기 전 자녀에게 여름기간동안의 스케줄을 알려준다. 캠프를 간다면 기간이 얼마가 되는지 별다른 스케줄이 없이 집에 머무는 날을 언제인지 점검한다. 부모가 모두 일을 하는 경우는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때가 언제인지 전해주어 함께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게 한다. 가족이 함께 바캉스를 떠난다면 장소와 기간을 알려져 자녀가 사전에 가는 곳을 알아보고 그 장소에 대해 지식을 얻도록 한다. 이를 위해 가족의 스케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달력을 만들면 편하다. 또한 집에 가족이나 손님이 방문하거나 행사가 있는 것도 이 달력에 표시하면 시간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만약 부부가 모두 일을 하는데 자녀들이 집에 머물 경우는 부부가 돌아가며 가정에 남아 자녀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추천된다고 교육가들은 조언한다. 시간을 뺄 수 없을 때는 주위의 친척이나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해 자녀들이 집에만 있지 말고 활동을 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한다.

*변화를 준비한다

여름 방학 기간은 등하교가 없으며 또 매일같이 숙제가 주어지는 것으로부터 해방되는 기간이다. 따라서 방학 기간 자녀의 기상 시간이 바뀔 수 있다. 이를 위해 부모들도 시간의 변화가 옴을 준비해야 한다. 자녀의 시간과 자신의 시간을 비교해 적절한 기상 시간과 하루 스케줄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숙제가 없는 학생의 경우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박물관이나 과학관, 미술관 방문을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하고 또 체력단련을 위해 학교 기간동안 해 보지 못한 자전거 패스를 달려본다든지 못해본 운동을 경험케 해주는 것도 좋다.

*해방의 시간

여름 방학은 공부나 자세에 문제가 있는 자녀들을 쇄신시킬 수 있는 기간이다. 숙제나 학교 공부에 매였던 자녀들에게 자유의 시간을 주어 공부할 때는 공부를 하고 쉴 때는 쉬게 해주는 것도 하나의 좋은 교육 방법. 또 여름 방학 기간동안에는 금요일 침대 정리 안해도 되는 날을 만들어 매인 것에서 해방감을 느껴 보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교육이 될 수 있다. 해방감을 통해 자녀의 자세를 바로 잡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해방감의 차이를 자녀가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생활 때와 비교해 다시 학교로 돌아갈 때 어떠한 자세를 갖는 것이 바른 것인지 대화로 변화를 유도한다. 단 자녀에게 해방의 시간을 준다고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하게 하는 것은 절대 금물 할 점. 주말에도 가족과의 바비큐나 공원 방문, 대중 수영장 가기 등 매일 일정을 갖게 한다.

*직접 준비하게 한다

자녀가 여름 방학 기간동안 슬립어웨이 캠프를 가거나 가족 휴가를 떠난다면 이를 자녀들이 직접 준비하게 한다. 자녀가 입을 옷을 직접 챙기고 가서 활동할 놀이기구나 필요물품 리스트를 작성해 준비하도록 한다. 여행지가 어디인지 지도를 찾아보게 하며 이웃하고 있는 주나 도시를 조사하고 그곳의 사적지나 특산물 등을 알아보게 해 산 여행이 되게 한다.

*공부 보충의 기간

자녀들에게 여름 방학동안 공부를 하라고 하면 무척 싫어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여름 기간동안 어려워하는 과목이나 실력이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는 것이 자녀에게 큰 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자녀가 여름방학동안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부모와 상의하도록 하고 공부 방향을 잡는다. 역사나 지리, 읽기, 쓰기 등 보충 과목을 결정하고 적당한 공부 방법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