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저는 LA 외각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어학연수라... 처음이라 진짜 많이 떨리시겠어요.

저도 처음엔 정말 ㄷㄷㄷ

아무리 떨리더라도 정말 금방 적응되여.

그럼 답변 들어갑니다.


1. LA고등학교는 쫌 무섭습니다. 근데 중학교는 별 문제 없어요.

2. 친해지시려면 눈 마주치면 인사하고 웃으세요. 당당하게!

3. 무조건 당당해야 합니다. 아무리 영어가 자연스럽지 않아도 문법 이런거 상관없이 거침없이 하세요. 조용조용 문법 잘 맞춰서 하는것보단 훨씬 흥미있어해요. 만약 어쩌다 누가 영어 못한다고 웃어도 같이 웃어주는 센스! 그럼 절대 못놀려요. 오히려 친해지고 싶어해요. 보통 인기있는 애들보면 (한국인이던 외국인이던) 남자라면 바지 약간 내려입고, 여자라면 꽉끼는 청바지에 꽉끼는 티셔츠.

4. 영어 못한다고 주눅들어 있고, 먼저 말 안걸고 누가 걸기 기다리기만 하는애들. 목소리 작고 부끄러워하는애들. 미국에서 쫌 인기있거나 보통애들은 아무리 눈 나빠도 다 렌즈 낍니다. 그중 안경끼면 뭔가 범생이(nerd)라고 생각합니다.

5. LA에 있는 학교들은 한국애들로 꽉찼습니다. 미국교포들도 많지만 한국에서 온 아이들도 엄청 많아여. 한국에서 왔다고 신기해 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을겁니다. 그저 또 다른 한국애가 왔다.. 정도? 그렇다고 신경안쓰는건 아님! 

제 충고라면 위에 쓴것처럼 절대 주눅들기 없기!

추억도 쌓으시고 친구도 만드시고 영어도 배우시고! 절대 낭비할 시간 없습니다!

미국와서 재밌게, 열심히 배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