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학경시대회(AMC:American Math-ematics Competitons)는 미국 학생들의 수학실력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1950년에 설립돼 해마다 전국 단위로 실시된다. 최근에는 이 시험이 한국에까지 도입돼 한국의 수학영재들에게도 도전의 장이 되고 있다.

시험의 종류는 AMC 8(8학년 이하 대상), AMC10(10학년 이하), AMC12(12학년 이하)를 비롯 이들 시험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르는 AIME, 미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USAMO(미 수학올림피아드)등이 있다. 미국은 이 과정을 통해 선발된 수학영재들을 여름캠프에서 다시 훈련시켜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 출전시키고 있다.

이 대회는 규모가 큰만큼 해마다 미 전국의 7,600개교에서 60여만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 중 중학생이하(초등생도 가능) 학생들이 출전하는 AMC 8은 11월중 가장 먼저 치러진다.

시험은 40분간 25개의 객관식 문제로 출제되며, 문제당 점수는 1점이고 최고 25점 만점으로 돼 있다.

감점은 없다. 예년의 경우 전체 평균 점수는 9.94점, 만점자는 총 50여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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