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준비
명문 사립학교의 입학시즌은 매년 11월부터 시작이다. 대개 연말까지 입학담당자와의 간략한 인터뷰 및 학교 투어를 가진 뒤 SSAT(9,10,11학년 입학생 해당)나, SAT(12학년), 필요시 토플 시험 등을 봐야 하며 1월 중순까지 입학 원서를 접수한다.
학비는 기숙학생 기준 한해 3만 5천~4만 달러 선. 철저하게 소득 기준으로 지원되는 학자금 보조 서류는 1월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SSAT 등 시험은 올 연말이나 내년 1월 중 치러 성적을 뒤늦게라도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3월~4월께 발표한다.
성적
상대평가인 SSAT 성적은 상위 5~15%안에는 들어야 하고 토플은 100점 이상(iBT기준). 일부학교는 영어와 수학교사의 추천서를 요구하며 에세이와 봉사활동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한 관계자는 이전 학교의 성적이 거의 A 학점을 유지해야 합격 안정권이라고 전한다.
인터뷰
학생의 성적이 합격선 경계에 있을 경우 인터뷰가 결정적 역할을 한다. 사립학교들은 앞으로 학교나 사회에 얼마나 기여할지를 인터뷰를 통해 평가한다. 인터뷰 관계자들은 대부분 매년 수천명씩의 학생과 학부모를 면접하는 전문가들. 자기 주장과 소식이 없는 '마마보이'나 사회에 대한 봉사 의지가 떨어지는 '이기적인 학생'들은 이들에 의해 걸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