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디트로이트가 휴스턴을 19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13-100으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는 프랭크 잭슨이 3점슛 5개 포함 23점을 올리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사딕 베이도 20득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휴스턴은 크리스찬 우드가 1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고 무릎 부상으로 인해 5경기를 결장한 존 월이 이날 복귀해 21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 초반 디트로이트는 우드가 골밑을 지배한 휴스턴에 흐름을 내줬다. 하지만 잭슨과 베이의 외곽포를 앞세워 곧바로 응수한 디트로이트는 조금씩 공격의 해법을 찾아가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리드를 주고받는 흐름 속에 디트로이트가 27-28로 근소하게 뒤진 채 1쿼터 종료.
2쿼터는 디트로이트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2쿼터 초반 잠시 휴스턴에 리드를 내주며 주춤했지만, 아이재아 스튜어트와 세이쿠 둠부야의 연속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디트로이트는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리드를 유지했다. 계속해서 리드를 지킨 디트로이트는 55-5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디트로이트의 공세는 계속됐다. 제라미 그랜트는 여전히 야투 난조에 시달렸지만, 잭슨의 외곽포가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조쉬 잭슨과 스튜어트가 버티는 벤치 멤버들의 생산력도 돋보였다. 좀처럼 상대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디트로이트는 84-7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승부의 추가 완전히 디트로이트 쪽으로 넘어왔다. 잭슨과 베이의 연속 득점으로 4쿼터를 출발한 디트로이트는 그랜트의 3점슛을 더해 기세를 올렸다. 이어 잠잠하던 델론 라이트와 메이슨 플럼리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00점 고지를 넘어선 디트로이트는 상대 추격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승리를 손에 넣었다.
*경기 최종 결과*
휴스턴 100 - 113 디트로이트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디트로이트
프랭크 잭슨 23점 3점슛 5개
사딕 베이 20점 6리바운드
제라미 그랜트 18점 3리바운드 3점슛 3개
휴스턴
크리스찬 우드 18점 11리바운드
존 월 21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빅터 올라디포 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45222
난리네요,, 동부 꼴찌 디트한테
까지 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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