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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심상정 저녁 회동 공개하며 "큰 용기됐다"정의당 "덕담으로 건넨 말…특정 후보 지지 아냐"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5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 심 의원 사무실에서 만났다. (사진=기본소득당 제공) 2021.04.05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기본소득당이 5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자당 신지혜 서울시장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하자, 정의당이 '덕담' 차원이었다고 정정하는 해프닝이 일었다.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도와달라 SOS'를 거절한 심 의원이 신지혜 후보와 만나 지지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신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저녁 신 후보와 심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의 심 의원 사무실에서 만났다.이 자리에서 심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기본소득당 기호 6번 신지혜와 같이 청년 여성들의 정치가 더 커져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 기본소득당 기호 6번 신지혜 꼭 주목해주시고 표도 주시고, 미래의 대한민국도 키워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 신 후보 측은 전했다.신 후보도 페이스북에 심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 오늘 저녁에 성사된 심상정 의원님과의 만남은 청년 여성 정치인 신지혜에게 큰 용기가 됐다"며 "심 의원님 말씀처럼, 기성정당이 답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정치로 남은 기간 무사히 완주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반기득권 정치를 향한 진보진영의 열망을 받아안아 내가 지지율 3.6%를 뛰어넘어 5~10%까지 올라가겠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신 후보가 심 의원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심 의원이 덕담으로 건넨 말이 신 후보를 특정해서 지지하는 것처럼 오해가 있어 바로잡는다"며 "특정 후보와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