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라운드 지명권 수복을 바라고 있다.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Big Penguin’ 안드레 드러먼드(센터, 208cm, 126.6kg) 트레이드를 두고 댈러스 매버릭스와 논의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드러먼드의 대가로 향후 2라운드 티켓을 바라고 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드러먼드를 데려올 당시 클리블랜드는 존 헨슨과 브랜든 나이트 그리고 2023 2라운드 티켓을 보냈다. 드러먼드 영입에 전력 외로 분류된 헨슨과 나이트와 2라운드 티켓을 소진한 만큼, 적어도 2라운드 지명권 확보를 희망하고 있다.
댈러스는 클리블랜드가 찾는 대상이 될 수 있다. 댈러스에는 막시 클리바, 드와이트 파월, 보반 마리야노비치가 안쪽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무게감이 부족한 만큼, 골밑 전력이 강한 편이 아니다. 이에 댈러스가 기존 센터진 정리 차원에서 2라운드 티켓을 제시한다면 거래가 성사될 만하다.
관건은 댈러스의 샐러리캡이다. 댈러스는 이번 시즌에 이미 약 1억 2,650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사치세선(약 1억 3,263만 달러)을 넘지 않았으나 드러먼드의 연봉(2,875만 달러)을 고려하면 기존 선수를 내보내야 사치세를 넘지 않는 선에서 드러먼드를 데려올 수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제임스 존슨과 마리야노비치가 포함되면 거래가 가능하다.
드러먼드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점을 고려하면 댈러스가 충분히 드러먼드 영입에 나설 만하다. 만기계약을 정리하면서 시험대에 나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만약, 거래가 성사되더라도 드러먼드가 댈러스 농구에 얼마나 적응할 지가 관건이겠지만, 골밑 전력 충원이 시급하다면 트레이드를 시도할 만하다.
한편, 드러먼드는 아직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25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클리블랜드와 결별하기로 합의가 된 상황이라 아직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다. 이제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그의 트레이드가 임박한 것은 분명하다. 혹, 트레이드되지 않는다면 계약해지 수순을 밟을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51&aid=0000052071
분위기 메이커 보반이 아쉽지만 2라운드 티켓으로 가능하다면 영입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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