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도 클라리넷 하고 있고 이제 12학년 갑니다...제 생각엔 전공할거 아니면 학교꺼로도 충분할듯한데요...마칭하면 시간 무진장 잡아먹습니다...아주 바빠요..울 아들도 마칭하면서는 너무 바뻐요요...그냥 학교꺼 하시면서 꾸준히 올스테이트 내보내셔서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방학때 컴프티션 한, 두개정도 나가구요.어차피 레슨하면 연습할수 있으니까요..지역 오케스트라같이 계속 시간 따로 내서 하는거까지 하면 좀 바쁠듯해요...물론 다 할수만 있다면 좋겠지만요..하이스쿨 올스테이트는 중학교랑 비교해서 훨씬 어렵고 경쟁 심하거든요.. 하이스쿨가면 학교 공부도 훨씬 어려워지고 시험 준비할것들도 많아지고 클럽이나 그런 활동들도 제대로 하면서 스펙들을 쌓아 나가야 해요..아주 바뻐지는데 클라리넷 전공할거 아니라면 그외 방면들을 두루두루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다 하긴 하던데요 문제는 애의 역량문제에요 성실한 아이이면 해낼거구요 성적이 안되면서 다 하려다가 힘들수도 있고요 전 애가 한다고 해서 시킨 엄마인데 옆에서 보기 조마조마 했어요

마칭밴드가 시간을 무지 많이 쓰기때문에 아마 유스오케스트라까지 할 시간이 없을 거예요. 지역오케스트라보다는 학교 마칭밴드나 심포니밴드 열심히 해서 섹션리더포지션을 가지면 리더쉽으로도 좋을 것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