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으로 대학가기 위해 준비중인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토플 준비.SAT준비는 차근차근 해 나가는 중이구요.
내신도 어느정도는 되고 있습니다.
상승곡선을 그리는 성적을 선호한다길래 이제 내신관리도 철저히 준비하려구 하구요.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원서내기전까지 한 300시간정도 채우려고 하는데요.
제일 문제인게 과외활동인데요ㅜㅜ.
도저히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소위 명문대라 불리는 미국의대학들을 가신 분들의 스펙을 보면
과외활동이 대부분 화려하시더군요ㅜㅜ.
국회 인턴쉽.연극대회 우승.대학병원 인턴쉽.신문사 편집.법무사무소 인턴쉽 등..
정말 과외 활동으로 저런 어려운 것들을 해야 하는건가요?
미국의 명문대학들은 성적도 중요시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과외활동&봉사활동도 중요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2학년때는 반장. 3학년때는 전교회장(가능할지는 모르지만..일단) 생각중이구요.
도서부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직 1학년이라 도서부 captain은 아니구요..
2학년 3학년때도 계속 도서부 활동해서 captain자리 노려보려구요.
봉사활동은 도서관과 보육원에서 3년동안 꾸준히 할 거에요.
가능하면 방학때 필리핀 이라던지 가까운곳에 나가서 해외봉사도 생각중이구요.
근데 이게 정말정말 완전완전 초라하지 않습니까ㅜㅜ.
제가 무언가를 더 해야한단거 제 자신이 잘 알고있는데요
도대체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인턴쉽이라는것은 어떻게 해야 할수 있는건지..신문사에서는 어떻게 일을 할 수 있는건지..
그리구요. 인터넷을 찾아다니다 보면
자기가 잘 하는 특기로 어려운 아이들을 무료로 가르쳐주는것도 좋다고 하던데요.
이런것은 대학에 서류를 보낼 때 증명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만약 가능하다면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수학이라든지 영어를 가르쳐 주려고 하구요.
또 제가 잘 다루는 악기가 피아노&단소&플룻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제가 직접 연주한 cd를 서류와 같이
보내면 되는거죠?
미술도 어릴때 부터 해서 큰 대회에서 상도 많이 받았던 실력인데..그림도 그려서 같이 보내면 되는건가요?
또..경시대회 같은데서 상 받으면 도움이 되잖아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라던지 한자능력시험은 경시대회가 아니라서 자격증을 따도 도움이 되지 않는가요?
그렇다면, 수학올림피아드/과학 등등의 경시대회에서 수상을 해야 하는건가요?
제가 이번 겨울방학때 외국인근로자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해서 기사를 작성해서 신문사에 투고 하려고
계획중인데 만약에 잘 되서 신문에 실리게 된다면 이런 사소한 것들도 도움이 되는지요?..
또, 학교에서 동아리를 만들려고 하는데..어떤 동아리가 좋을까요?
스포츠&음악 이런 종류로 해야 할까요?ㅜㅜ.
그런데 이런 동아리에서 captain이었던것은 어떻게 증명하죠.?...
ㅜㅜ.질문이 너무 많죠..?
원래 외고 준비했었는데 보기좋게 떨어지구나서 일반고로 오고나니까
미국유학에 대해 진지하게 상담할 분도..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조언해 주시는 분도 없어서
막연하게 공부만 해오다가..
이제 빨리 과외활동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ㅜㅜ.
과외활동이든 봉사활동이든 3년동안 꾸준히 한 것을 중요시 여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