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전형
일반전형(Regular Admission)은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대학진학 방법이다. 대개 12학년 1학기가 끝나는 12월말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하고 합격 여부를 이듬해 3,4월에 통보받는다. 대학별로 입학우너서 접수 마감일과 합격통지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일반전형은 지원자가 인가된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그와 동등한 학력소지(한국의 검정고시에 해당하는 GED 시험응시), 졸업할 예정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대학에 따라서는 지원자가 고등학교에서 특정과목을 이수하도록 요구하기도 한다.
어느 경우나 고등학교 시절의 성적표와 미국의 수능시험인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서는 그 점수에 하한선을 두는 경우도 있다.
◈ 수시전형
입학신청서 마감일과 합격 여부 통지 날짜가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는 일반 전형과는 달리 수시전형은 입학원서 제출순서에 다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합격 여부를 먼저 알려주는 제도다. 대개의 경우 합격여부는 입학원서를 제출한 후 2달이 지나면 알 수 있어 대학선택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등록여부에 대한 최종결정을 빨리 내려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학생들은 최종결정 통보 시점과 이에 따른 장학금, 기숙사 문제 등을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 중간학기 입학
미국에선 9월이면 새학년이 시작해 이듬해 8월에 끝나는데 그 중간인 1월 봄학기에 대학에 입학하는 제도가 '중간학기 입학(Midyear Admission)'이다. 가을학기에 등록했던 학생 중 재등록을 하지 않아 자리가 비게 되는 경우, 미리 중간학기 입학을 약속하고 학생을 모집하는 경우, 다른 대학에서 가을학기를 다니다가 전학하는 경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