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A(Grade Point Average)는 한 학생이 택한 모든 과목들의 평균 성적 또는 평균 점수를 말한다.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GPA는 과목성적의 합계를 과목 수로 나누어 구한다. 하지만 학교에 따라서 과목 성적의 기준을 조금씩 달리할 뿐만 아니라 아너(Honor)과목, AP 과목, IB과목에 대해 가산치를 다르게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GPA 계산하는 방법은 학교마다 차이가 난다. 따라서 학교들 사이에 GPA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러한 과목성적 기준과 가산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과목성적 = 과목성적을 계산하는 방식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성적의 단계를 A,B,C,D,F로 구분하여 각각 4점, 3점, 2점, 1점, 0점을 부여하는 방법.
미국의 많은 고등학교들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학 입시에서는 거의 대부분 이러한 기준에 의해 GPA를 계산한다. 두번째는 성적을 좀 더 세분, 13단계로 나누어 부여하는 방법이다.
즉 A+(4.33점), A (4.00점), A- (3.67점), B+ (3.33점) , B (3.00점), B- (2.67점), C+ (2.33점), C (2.00점), C- (1.67점), D+ (1.33점), D (1.00점), D- (0.67점), F (0.00점)로 나누는 것.
학생들의 성적을 세밀히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나, 대학 입시를 위해서는 첫번째 방법으로 전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 가산치 = AP, IB 과목 등에 대해서는 일반 고교 교과목보다 가산치를 부여해 계산한다. 이를 Weighted GPA라 부른다. 보다 높은 수준의 교과목을 이수한 것에 대해 일종의 보너스를 주는 것이다. 어떤 과목에 얼마의 가산치를 부여하고 또 얼마의 가중치를 부여하는가는 학교에 조금씩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AP 클래스에 가장 많은 가산치를 부여하고 다음으로 아너(Honors)클래스에 가산치를 부여하기도 한다. AP, IB 과목은 대개 0.5점의 가산치를 부여한다. 한가지 염두에 둘 것은 이러한 가산치는 성적이 C 이상인 경우에 적용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