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이제 12학년 올라가는데 지금까지 SAT와 ACT 공부를 한적이없어요.
그래서 시간이 촉박해서 여름방학동안 ACT나 SAT중 하나에 포커스를 해서 하나만 공부한다고 6월에 아무 준비없이 SAT와 ACT를 둘다 처음으로 보았어요. (둘 중 점수 잘나온걸로 공부하기위해)

두 시험다 점수가 이제 나왔는데 점수 나온걸 보니 더 어떤 시험공부를 해야할지 모른다고하네요.
계속 저한테 물어보고 자기도 결정을 못해서 제가 여기다 물어봐준다고 했어요.

아이가 ACT는 진짜 연습문제 하나조차도 풀어본적이없고 ACT 시험보기 바로 전날 ACT 웹사이트에서 뽑은 ACT PRACTICE EXAM 실전 시험같이 되있는거 한번 하고 다음날 시험본게 다라네요. 문제가 어떤 유형인지도 시험보기 바로 전날 처음 본거구요. 문제집같은거 있지도, 풀지도 않았고요.
점수는 english 23, math 28, reading 20, science 23 받아서 composite은 24받았어요. writing은 12점만점에 8이구요.
시간이 많이 촉박했다고하네요.

아이가 SAT는 10학년, 11학년때 PSAT본적이 있어서 어떤 문제유형인지는 알았다고해요. 문제집같은거 풀어서 공부한적은 없고 칼리지 보드 웹사이트에서 하루에 한문제씩 나오는 연습문제 가끔씩 푼게 다라네요. 일년을 365일이라 치면 기억나고 시간날때만 풀었으니 문제 100개 정도는 풀어본 셈이네요. 실전시험같은 PRACTICE EXAM은 한번도 안풀어봤구요.
점수는 CR 560, MATH 640, WRITING 540 받아서 총 합은 1740이에요. 에세이는 12점 만점에 7점받았어요.

점수로 보면 SAT가 ACT에 비해서 더 잘나온것같긴한데 사람들이 ACT 점수 올리기가 더 쉽다는 말을 하는걸 듣고는 결정은 못하네요. 이제 시니어라 시간도 촉박하고.. 한가지만 집중해서 점수를 올린다면 여름방학동안 SAT와 ACT중 무슨 시험 공부를 해야될까요? 그리고 아무준비 없이 처음본걸로 치면 그리 나쁘지 않은 점수인가요? 공부 한다면 점수가 많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