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ving Sentences 영역은 주어진 문장에서 흐름에 어긋나는 부분을 살펴보고 알맞은 문장으로 고치는 것으로, 총 25문항이 출제되어 객관식 영역에서는 가장 출제 비중이 높다. 18문항이 출제되는 Identifying Sentence Errors 영역은 문장 안에서 문법적으로 잘못쓰인 어구나 어휘들을 찾아내는 것이고, 가장 적은 문제 수인 6문항이 출제되는 Improving Paragraphs는 보기로 주어진 단문을 잘 읽고 각 문장에서 문법적으로 어긋난 부분이나 잘못 쓰인 어휘, 그리고 논리의 흐름에서 벗어난 부분을 찾아 수정하는 것이다.
작문 영역의 객관식 문제에서 쓰이는 단어들이 비판적 독해에 출제되는 단어보다 어렵지 않아서 학생들이 작문영역을 비판적 독해에 비해 쉽게 느끼는 편이다. 하지만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에세이는 물론이고 객관식 또한 쉽게 간과해서는 안된다.
에세이의 경우 채점 방식을 알면 어떤 식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 수 있다 .
SAT 출제 기관인 칼리지보드의 에세이 채점 기준에 따르면 자신의 관점을 논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전개하는지, 정확한 단어와 문장에 적절한 어휘를 사용하는지, 문장구조가 다양한지, 문법과 철자법을 정확하게 사용하는지 여부를 살펴본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채점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논리적인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은 25분이라는 시간에 너무 구애받지 말고 천천히 문제에 알맞는 주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문장구조와 참신한 생각으로 채점관의 시선을 붙잡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모든 문장은 명확하게 뜻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술해야 한다는 점이다.
에세이의 기본적인 법칙이지만 학생들이 흔히 실수를 저지르는 구어체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식의 문장은 쓰지 말아야 하며 무조건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려고 하기 보다는 쉬운 단어라 할지라도 적절하게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글을 마칠 때까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형식과 내용 면에서 학생이 내세우고자 하는 논리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SAT 에세이의 왕도는 뭐니뭐니 해도 책읽기다. 1,600점 만점자 학생들이 일주일에 평균 14시간동안 책을 읽는다는 통계도 나와있다. 여기서 14시간은 학교 과제물과 관련된 책에 9시간, 자신의 관심분야 책에 5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반면 보통 학생들의 경우는 일주일에 8시간 책읽기에 그치고 있다. 만점을 받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2배 가까이나 많은 시간을 책읽기에 할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고교에 올라가면서 책읽기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하는 게 좋다. 키플링이나 포크너, 스타인벡, 예이츠 등 노벨상 수상작가 작품을 비롯 플라톤, 소크라테스, 루소 등 철학서적, 고전, 역사, 전기, 그리고 신문, 잡지 등 시사토픽에 이르기까지 모두 책읽기의 좋은 소재들이다.
책을 읽으면서 접하게 되는 유명한 문구나 명언은 가급적 암기해 활용하게 되면 탄탄한 에세이 작성에 큰 도움이 된다. 좋은 에세이를 쓰기 위한 훈련으로 평소 토론이나 연설을 해보는 습고나을 들이는 것도 바람직하다. 요즘 대중화된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프리젠테이션 방식도 유익하다. 이는 주제의식과 자기 주장, 그리고 논리력을 갖추는데 도움을 준다.
Tip
에세이 쓰기 워밍업
-자신의 에셍이 실력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정확히 진단한다
-기본적 문법 실력을 갖춘다.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연습을 한다.
-글을 읽은 후 개요를 빨리 파악하는 방법을 익힌다.
-유명 작가들의 필체를 답습해본다.
-주제.부제 설정 및 은유적 언어를 사용하는 연습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