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들어가는 아이가 있고, 저희의 소득은 일년 3만불 (월 2600불 정도) 입니다
미국에서 살아남는게 신기하죠.
암튼 너무 빡빡하게 사는게 보기 안됐는지, 양쪽 부모님께서 합해서 약 25만불 가량 집사는 금액을 지원해주신답니다
내집을 모기지 없이 마련하면, 그만큼 월세가 줄어드니 너무 감사하지요
근데 한가지 걱정은
아들이 대학에서 받을수 있는 저소득 학비보조를
모기지없는 집한채 가지고 있는것 때문에 못받을까봐 걱정됩니다.
보조를 못받으면 3만불의 소득으로는 사립은 커녕 도저히 주립대라도 보내기가 힘드니까요
튜터한번 못시킨 아이인데, 공부는 알아서 잘해주고 있거든요
저 25만불정도의 집, 100% 다운페이하고 사도
나중에 대학학비 부담에 차이가 없을까요?
소득만으로는 저소득 자격조건에 남아도는데 -.-
재산도 고려하나 싶어서요
차이가 있다면, 힘들더라도 4년 더 아파트 월세내고 살고
차라리 학비보조를 받는게 저한테는 더 도움이 될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