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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중 동양계 가장 많은 명문대
아이비리그 대학중 하나인 컬럼비아대학은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뉴욕 맨해튼에 위치하고 있다. 교통이 복잡한 시가지를 채 벗어나기도 전에 무려 10개 블락에 가까운 도로를 차단한 채 자리한 컬러비아 대학은 일단 교정에 들어서면 예일이나 프린스턴에 못지 않을 정도의 웅장하고도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학교에는 오랜전통을 지닌 유럽풍의 건물들과 현대식 건물들이 공존하고 있으며 브로드웨이와 암스테르담 애베뉴 등 도로들이 학교를 여러부문으로 나누면서 지나고 있다. 대학은 112가와 121가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학 동쪽에는 모닝사이드 파크가 대학을 따라 남북으로 위치해 할렘과 경계를 이루며 북쪽에는 맨해튼 음악학교, 유니온 신학교, 유태인 신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교정을 나와 서쪽으로 약 5분정도의 거리에는 허드슨 강을 따라 리버사이드 파크가 자리잡고 있다.
컬럼비아대학은 1754년 킹스 칼리지로 설립되었고 컬럼비아라는 이름은 독립전쟁후인 1784년에 처음 사용되었다고 한다.
컬럼비아대학은 경제학, 경영학, 신문방송학, 교육학, 의학, 물리학, 화학, 지구과학 등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여러 분야에 걸쳐 손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며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컬럼비아 대학교 출신이나 교수중에 역대 노벨상 수상자가 상당히 많다는 사실로도 입증된다.
컬럼비아 대학교 출신 노벨상 수상자는 모두 24명. 이중 절반정도가 물리학 수상자이며 나머지는 화학상, 의학상, 경제학상, 평화상 등 여러분야에 골고루 분포한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은 컬럼비아대학교의 로버트 만델 교수에게 돌아갔다.
컬럼비아대학의 학부과정은 크게 컬럼비아 칼리지(CC), 스쿨 오브 엔지니어링(SEAC), 스쿨 오브 제너럴 스터디스로 나뉜다. 컬럼비아 칼리지는 일반 대학의 인문학과정과 다를 바 없으나 스쿨 오브 제너럴 스터디스는 편입생이나 고교 졸업후 뒤늦게 대학문을 두드리는 복학생들을 위한 대학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 외 컬럼비아대학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학교로 Barnard College, Teachers College, Jewish Theological Seminary, Union Theological Seminary 등이 있는데 이가운데 버나드 칼리지는 여학생들만을 위한 학교로 약 2,000여명이 재학중이다. 또 교대는 국내 최고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컬럼비아대학은 14개나 되는 대학원과 전문대학으로 그 명성이 높다.
신 문방송학 대학원은 미국최고로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신문, 극장, 음악, 문학 등의 분야에 대해 수상되는 퓰리처상이 저널리즘 스쿨에서 관리하고 있다. 신문왕 조셉 퓰리처가 기증한 50만달러의 기금으로 제정된 이 상은 높은 권위와 신망을 지닌 채 1917년 이래 매년 5월에 시상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의 의과대학 센터(Columbia Presbyterian Medical Center)에는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 그리고 보건위생학대학 등 4개의 학교가 있는데 이 모두가 뛰어난 학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컬럼비아대학의 러시아연구소, 라몬트 해양연구소, 그리고 텔리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지질학연구소 등으로 유명한다. 도서관에는 600여만권의 장서가 있다.
대도시속에 위치하여 학교 인근에 위험한 지역도 있고 또 학교근방의 아파트 렌트가 너무도 비싸기 땜누에 학교측은 학생들에게 4년간 기숙사를 제공하여 주려고 노력한다. 새 기숙사가 증설중이고 학교쇼유의 아파트를 학생들에게 빌려주기도 한다.
졸업생중에는 초치의 대법원의 잔 제이, 뉴욕타임스 발행인 슐츠버그, 노벨 경제학 수상자 사이먼 구스니트, 오페라 작곡가 리처드 로저스, 비즈니스맨 잔 클러지 등이 있다.
컬럼비아대학의 총 학생은 약 2만명. 이가운데 아시아계가 약 23%를 차지, 아이비리그 중에서는 가장 많다. 정확한 한인학생수를 파악하긴 힘들지만 컬럼비아대학은 1900년대 초기부터 미국유학길에 오른 초창기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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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대학교 입학요령
컬럼비아대학내 일반 학부과정에 해당하는 컬럼비아 칼리지에는 매년 약 1만 3,500여명의 학생이 지원, 이가운데 13%정도가 합격한다. 합격생의 약 90%가 출신 고등학교에서 상위 10%이내의 석차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찾아온 유학생도 전체 입학생의 10%를 차지한다.
지원서는 컬럼비아대학의 자체 지원서나 온라인 지원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마감은 1월 1일. 지원서 접수비는 50달러다.
UC에서 요구하는 필수이수과목과 같은 성격의 과목을 요구하며 SAT I, II의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컬럼비아 칼리지의 경우 Writing 외 다른 2개 시험과목은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지난해 합격생의 평균 SAT I 성적은 중간점수에 해당하는 이들이 약 1400점이었다. 지원서와 함께 자신에 대해 설명한 에세이 및 추천서를 함께 발송해야 한다.
인터뷰는 필수사항은 아니나 전국에 퍼져있는 약 3,000여명의 졸업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연결해 9월부터 다음해 2월 사이에 만나볼 것을 권한다.
Office of Undergraduate Admissiions, Columbia University 212 Hamilton Hall, MC 2807
1130 Armsterdam Ave. New York, NY 10027 (212)854-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