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는 입학원서에 있어 아주 중요한 평가 부분이다. 따라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신중히 주제를 선택하여 쓰고 또 수정하면서 최종 본을 만들어야 한다. 이후 다시 검토하며 문법과 어휘에 실수가 있는지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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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자에 대해 (인생에 있어 가장 영향을 크게 끼친 사람/경험은 어떤 것인가)

- 학교선택의 이유 (왜 우리 학교가 당신의 커리어 설계에 있어 선택되었나)

- 창조성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싶은 인물을 한 사람 선택하시오. 그리고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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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경기에서 우승했을 때의 느낌 (외국 여행을 통해 독립심을 길렀다, 학생회 활동으로 리더십을 키웠다 등등의 소재는 이미 모든 학생들이 너무 많이 쓰는 소재임)

- 할머니나 기르던 강아지가 죽었다는 사연

(에세이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면서 쓰여지는 게 옳다)

- 왜 내 시험성적이 좋지 않는지 그 이유 (변명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업적, 성공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쓴다)

- 정치, 종교, 논쟁적인 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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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관은 대개 수천 개의 에세이를 읽는다. 첫 단락은 일방적인 서술보다는 되도록 읽는 이로 하여금 집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재미있게 꾸미는 기술이 필요하다. "나의 여름방학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등등으로 시작되는 구절은 진부하다. 바로 처음부터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을 기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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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입을 거치며 심사관은 점차 지원자에게 흥미를 느끼게 되고 그 사람이 과연 어떠한 사람인지 알고 싶어 한다. 학부 지원의 경우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한 부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유럽 여행"을 주제로 정해 기술한다 해도 이는 전체적인 여행이야기가 아닌 "베니스에서 길을 잊어버린 사건"이라던가, "우연히 만난 다른 여행자" 등 한 사건에 몰입해서 기술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대학원의 경우 학부와 달리 실제로 그 전공분야에 대한 지원자의 경험, 연구 등을 언급하며 왜 내가 적합한 가를 강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배경과 능력이 있는지를 전략적으로 잘 꾸며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학교를 지원 하게 된 이유를 기술한다. 학교별 편집을 각각 해야 할 부분이다. 또 본인이 차후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싶은 부분을 언급하는 게 좋다. 이 부분은 그 학교에서 지원자가 자기 학교의 연구현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인지, 아닌지를 평가하는 자료가 되므로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먼저 학교의 교수진과 커리큘럼 등에 대한 사전 조사가 전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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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의 최고의 끝맺음은 이야기의 흐름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사고나 이미지여야 한다. 이는 종종 도입부와 연결이 되기도 한다. 대학원 지원자의 경우 앞으로의 Career goal을 언급하며 내용을 정리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학교를 졸업한 후 장단기 계획의 포부를 적어 본다. 마무리 부분은 보통 강력한 지원 의사를 표명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