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에서 어떤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도왔는가는 대학진학의 관건이 될 수 있다. 일부 명문대 합격생들의 경력을 보면 성적은 비슷한데 당락이 갈리는 데는 어김없이 굵직한 특별활동이나 자원봉사, 인턴기록이 있다. 이같이 입시전략으로 활용되는 자원봉사는 지역사회를 돕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비롯 튜터링, 홈리스 돕기, 도서관, 병원, 법원봉사, 너싱홈방문 노인돕기, 국제 평화봉사단 참여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학생들의 봉사는 어른들의 자원봉사와 여러 면에서 비슷하지만, 완전히 자발적인 봉사활동이라기 보다는 '교육적 목적'을 갖고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의 자원봉사는 '봉사학습'의 개념으로 간주된다. 일을 하는 과정에서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 단지 점수 때문이 아닌, 학생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참여하는데만 의의를 두어서도 안된다. 무엇보다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봉사의 '질'이다. 따라서 봉사할 곳을 선정하는 일은 좀 더 신중해야 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자원봉사 거리는 무척 많다. 자원봉사 거리가 없다는 얘기는 다만 부지런히 찾지 않았을 뿐이다.
◈ 자원봉사를 찾는 방법
① 자신의 동네나 시의 웹사이트를 방문해본다. 이러한 사이트에서는 일반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줄만한 곳의 리스트를 찾아볼 수 있다.
② 전화번호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 단체가 어느 곳이 있는지 알아보고 이곳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활동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도움이 필요한지 전화를 걸어 확인해본다.
③ 문화예술단체, 학생조직 또는 기타 협회등에서 자원봉사를 구할 수도 있다.
④ 도서관이나 교회,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있는 커뮤니티칼리지 등에 의뢰해 볼 수도 있다.
⑤ 자원봉사 박람회 등을 방문하거나 다음 사이트들을 참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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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ervenet.org=SERVERnet.org는 자원봉사에 대한 가장 오래된 웹사이트의 하나로, 6천개 이상의 비영리단체와 수만개 프로젝트, 수천만개의 자원봉사 일자리를 보유하고 있다. SERVEnet에 우편번호, 도시, 주에 대한 정보와 자신의 특기 흥미, 하고 싶은 일 등을 집어넣으면 도움이 필요한 단체를 연결해준다. 또 자원봉사 이벤트 날짜, 인턴십, 자원봉사 뉴스, 추천도서 등의 자료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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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etworkforgood.org/volunteer=Network for Good은 개인과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단체를 연결시켜주는 비영리 단체, 이곳에서는 온라인 기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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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volunteermatch.org/index.jsp" target="_blank">
www.volunteermatch.org/index.jsp=Volunteer Match는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적당한 자원봉사를 찾을 수 있고, 또 지역사회의 비영리 단체와 기업리더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비영리 단체. 자신이 봉사활동하고 싶은 곳의 우편번호를 넣으면 미 전국의 비영리 단체가 올린 일자리들을 찾아준다. 3만여개의 단체에서 2백여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집짓기 봉사기구인 헤비타트(Habitat.org)나 크리스찬 봉사단체인 어드벤처스(adventures.org), 웨이스 앤 미인스(Ways & Means)도 이용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