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알찬 방과후 시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보이스 앤 걸스 클럽은 미국사회에는 널리 알려진, 정평있는 비영리 기관이다. 그러나 한인들에게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보이스 앤 걸스는 미 전역에 4,000여개의 클럽이 있으며, 총 480만명의 6~18세 학생들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성 교육고 숙제 도움, 방과후 여가활동, 리더십 프로그램, 자원봉사,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하다.
보이스 앤 걸스는 한마디로 건전한 시민의식을 가진, 자신감 넘치는 청소년으로 키우자는데 역점을 둔다. 참가대상은 K-12학년, 시간은 오후 9시까지이며 서머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수업료는 연회비조로 20불만 받을 뿐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다. 따라서 프로그램별로 다르지만 대개 학교에서 프리런치를 받거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선 등록권이 주어진다. 학교 소셜워커 등이 추천을 해주면 등록이 쉬워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이스 앤 걸스 클럽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미국 청소년들의 인성발달을 돕는 YMCA 같은 기관'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단순 공부보다는 리더십 함양과 자원봉사 정신을 일깨워주는 일에 더 의미를 부여한다.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일도 제공한다.
봉사는 튜터링, 사무보조, 양로원방문, 스포츠팀 돕기 등 장단기 참여가 가능하다. 또 스테이트팜 등 일반기업과 연계, 영세민 가족을 후원하는 패밀리 서포트 프로그램도 있다. 보이스 앤 걸스는 탤런트 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이끌고, 리더십 있는 젊은이들을 키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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