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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riting11.wordpress.com
대학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0학년, 11학년 학생을 둔 부모들은 어떻게 고등학교 생활을 설계해나가야 하나, 어떻게 남들보다 발 빠르게 대학 입시를 준비해야 하나 여간 고민하는 것이 아닙니다.
9학년에 입학 원서를 낼 때에는 오직 하나 합격만을 염원하지만 학교에 입학하여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어영부영 1년을 지내다 보면 눈 깜빡 할 사이에 10학년 11학년으로 진학하게 되어 대학 입시가 코 앞으로 다가 옵니다. 특히 부모나 형제가 외국 학교에 유학한 경험이 없을 경우에는 외국 학교의 학업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아서 수강 신청은 어떤 기준으로 해야 할지, 자원봉사 계획은 어떻게 해야 할지, SAT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여름 방학은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대학 입시 준비가 막막하다고 느껴질 때 실마리를 풀 수 있도록 하는 아주 작은 단초는 미국 대학의 공용 원서 (Common Application Forms)를 검토해 보는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은 학생들은 12학년이 되어 입학 원서를 쓸 때 처음 보게 되는 것으로 9학년 10학년 학생들이 대학 원서를 미리 살펴보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필자는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미국 대학 지원서를 검토해 볼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9학년 입학할 때라도 공용 원서를 살펴보면 고등학교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등학교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 지가 눈에 보이게 됩니다. 미리 살펴보면 볼수록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에 대한 그림을 더 정확하게 그릴 수 있으므로 더 유리하다고 하겠습니다. 대학 지원서는 대학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정보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원서를 인터넷으로 제출할 경우에는 ID와 PW를 만들어야 하지만 계정을 만들지 않더라도PDF파일의 형태의 원서, 추천서와 각종 서류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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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mmonapp.org에서 2009-2010 Common Application Forms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내년이나 후년에도 공용 원서를 사용하는 대학의 수가 더 늘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원서 양식의 형태는 그다지 변하지 않으므로 미리 검토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공용 원서에는 공용 원서를 사용한 대학의 리스트가 나와 있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학교가 공용 원서를 사용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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