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수능과 유사한 표준시험인 SAT나 ACT뿐 아니라 학교에 따라 SAT II, AP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지원자는 희망 대학의 입학 조건을 우선 면밀히 검토한 후 필요한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 SAT: 세계 220만 명의 학생이 이 시험에 응시한다. 2005년 애널로지 섹션이 없어지고 작문 섹션과 대수2가 추가됐다. 2,400점 만점이다.
● SAT 서브젝트 테스트(SATII): 명문대학 입학에는 3개까지 필요하며 UC 시스템은 2개까지 필요하다. 20개 과목 중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해서 1시간 동안 멀티플 초이스 형태로 보게 된다. 각 과목 800점 만점.
● ACT: 영어, 수학, 과학, 읽기를 3시간 30분 동안 치르게 되며 작문은 옵션. SAT와 동등한 시험으로 점점 더 응시자가 늘고 있다. 36점 만점이다.
● AP시험: 대학의 101 교양과목을 고교에서 미리 수강해 시험을 통과하면 이 과목은 대학 학점으로 인정된다. 3점 이상 받으면 대학에서 인정하며 명문대학의 경우 4, 혹은 5점을 받아야만 인정해 주기도 한다.
● TOEFL: 미국에서 2년 이상 공부하지 않은 학생은 반드시 이 시험을 보게 된다. 4시간 동안 영어에 대해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테스트한다. 웹시험도 있고 아직 종이로 보는 시험도 있다.
● PSAT: SAT 예비시험. 크리티칼 리딩, 수학, 작문실력도 테스트하나 에세이는 쓰지 않는다. 주니어 때 220점 이상을 맞으면 내셔널 스칼라십에 선정될 수 있다. 240점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