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6개 고등학교가 14일자 뉴스위크 매거진이 선정한 '미국의 톱 500 고교' 순위에 포함됐다.

뉴스위크는 1998년 이래 매년 AP IB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전국 공립고교들의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올해 랭킹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OC 고교는 사이프리스의 옥스포드 아카데미로 11위에 올랐다.

지난 해 16위를 차지한 옥스포드 아카데미는 올해 다섯 계단 오른 11위로 올라섰다.

옥스포드 아카데미는 올해 까지 4년 연속 뉴스위크 순위에서 전국 20위 이내에 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풀러턴의 트로이 고교는 53위를 기록했다. 트로이 고교는 지난 해 31위에 올랐지만 올해 다소 순위가 처졌다.

이 밖에 500위권에 진입한 OC 고교들은 어바인의 유니버시티 고교(146위) 뉴포트비치의 코로나델마 고교(187위) 풀러턴의 서니힐스 고교(330위) 샌타애나의 OC예술고교(482위) 등이 있다.

500위 내에 든 OC 고교들의 대부분은 한인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이란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