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카웃

보이스카웃(Boy scouts)은 미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야외활동 클럽이다. 또한 세계 154개국 2천 800만명이 참여고 있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조직으로, 워싱턴 DC 지역에만도 35개 디스트릭 10만여명이 활동 중이다.

보이스카웃은 7~18세 청소년이면 누구든 가입에 제한이 없다. 다만 7세~5학년까지는 보이스카웃 전단계인 컵스카웃(Cup Scout)에, 6학년부터~18세까지는 보이스카웃에 가입할 수 있다. 컵스카웃은 비교적 가벼운 야외활동과 재미 위주의 취미활동을, 보이스카웃은 좀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활용하는데 역점을 둔다.

보이스카우트 활동은 대개 매주 주중 혹은 주말에 모이며, 캠핑이나 하이킹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부대의 모든 운영이 부모들의 자원 봉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곳에서도 부모의 참여가 중요하다.

최고의 영예인 '이글(Eagle)' 배지 획득자는 전체의 2% 미만이며, 이글 스카우트의 경우는 리더십이 인정 돼 대학진학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웹사이트:http://www.scouting.org


♣ 걸스카웃

"정직하고 공명정대할 것. 타인에게 친절하고 사려깊게 행동할 것. 용기있고 내가 한 말과 행동에 책임질 것. 내 자신과 타인을 존경할 것"

세계 145개 국가에 1,000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걸스카웃(Girl scouts)의 행동 철학이다. 5~17세 사이의 여학생이면 인종, 문화, 종교를 초월해 가입할 수 있는 걸스카웃은 1912년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줄리엣 고든 로우에 의해 설립됐다.

고든 로우는 당시 집안에 갇혀있던 여성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나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잇는 기회를 주고자 이 운동을 시작했다. 현재 미국의 걸스카웃 회원은 370만명으로, 설립이래 지금까지 5천만명의 미국 여성들이 유년 시절을 걸스카웃과 함께 보냈고 수많은 여성 지도자들이 배출됐다.

걸스카웃은 연령에 따라 데이지(5~6세), 브라우니(6~8세), 주니어(8~11세), 카뎃(11~14세), 시니어(14~17)등 5단계로 나뉘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걸스카웃 단원들은 보이스카웃과 마찬가지로 필드 트립, 스포츠, 사회봉사, 문화 교류, 환경 보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고 우정을 나누며 사회를 배운다.

웹사이트:http://www.girlscounts.org